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네마냐 마티치 (문단 편집) ==== [[첼시 FC/2015-16 시즌|2015-16 시즌]]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cdn.images.express.co.uk/Nemanja-Matic-613251.jpg|width=100%]]}}} || 15-16 시즌 초반에는 파브레가스 코스타 아자르 등 지난 시즌 핵심들과 함께 폼이 좋지 않다. 5라운드 에버턴전 [[존 오비 미켈]]과 선발로 나와 중원을 꾸렸다. 하지만 전에도 가끔 호흡을 맞춘 적이 있지만 썩 좋지는 않았음을 [[장지현|첼지현]]이 지적했고 이는 적중, 전반 20분만에 2-0 스코어에 한몫했다. 굼벵이 같은 스피드로 공을 전혀 커트 못하며 네이스미스를 놓쳤다. 그래도 마티치는 수비에서 아쉬운 것을 호쾌한 중거리 골로 만회했다. 그러나 20분 사이에 첼시 중원은 볼 커트, 볼 배급, 중앙 수비수 커버 등 수비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못하며 에버튼에 승기를 내주었다. 이럴 때마다 무리뉴는 [[다비드 루이스]]가 그리워지게 되었다.[* 다비드 루이스는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수준급으로 소화할 수 있어 좋은 로테이션 자원 이상의 가치를 가졌다. 지금은 없으니 주전들 체력 안배도 못해주는 수준이다.]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작년 베스트폼으로 복귀하면서 그냥 중원을 씹어먹었다. 엄청난 활동량과 역습 커팅, 후반에는 공격적인 볼배급까지 MOM급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같이 중원에서 싸웠던 코클랭이 나가면서 중원은 마티치 세상이 되었다. 근데 이어지는 경기들에서 중원 장악력이 떨어지면서 나오는 경기마다 중원 주도권을 내줬다. 퍼디난드는 테리 등 수비진의 문제보다 마티치의 경기력이 문제라고 말했다. 마티치가 이바노비치쪽을 협력 수비하는 모습이 저번 시즌에 자주 나왔는데 올시즌에는 커버를 칠 활동량이 부족했다. 8라운드 사우스햄튼전 후반 시작과 함께 하미레스와 교체되어 들어와서 중원장악력을 보여줄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부진하면서 2골을 내주고말았다. 물론 수비진의 실수와 아자르의 실수가 제일 컸다. 결국 3-1 이 되자 무리뉴는 교체들어온 마티치를 다시 빼는 굴욕을 선사한다. 벤치 생활이 절치부심이 됐는지 챔스 3라운드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선발 출전 저번 시즌 같은 피지컬을 보여주며 첼시의 무실점에 한몫했다. 전반전에 [[야야 투레]]를 떠올리는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아쉽게도 빗나갔다. 1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수비시 손을 사용하고 전반에만 경고 2장을 받으며 퇴장 당해 패배의 주역이 됐다. 11라운드 리버풀전 파브레가스와 마티치를 빼고 미켈 하미레스 조합을 택했으나 기동력, 공격 전개등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멸망. 확실히 파브레가스가 없으면 공격도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있으면 수비가 안된다. 지난 시즌에는 마티치와 오스카가 다 커버를 처주었기에 가능했다. 지금 파브레가스의 문제가 드러나는 것은 마티치의 폼이 극악이라는 것이다. 13라운드 노리치시티전 파브레가스를 완벽히 보좌하고 역습을 끊어내는등 가둬놓고 패기를 시전하는데 한몫했다. 그런데 아직 선수를 안보고 공을 보는 수비 위치선정은 문제. 현 상황의 첼시의 부진으로 꼽히는 제1순위로 지적되는 모양새지만 이런 평가는 축구를 팀 단위의 스포츠로서 이해하지 못한 마녀사냥에 가까운 평가이다. 또한, 마티치가 14/15시즌 공수에 걸쳐서 많은 활동범위를 소화했다고 해서, 혹사로 인한 폼 저하가 마티치의 부진으로 직결됐다고 한다는 것 역시 넌센스다. 물론 마티치가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14/15시즌 리그 35경기 선발 출전, 1경기 교체 출전, 출전시간 팀내 4위) 평균적으로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고는 하지만(14/15시즌 팀내 활동량 2위)마티치의 문제를 단순히 체력 문제에 국한해서 설명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편이다. 우선, 첼시는 14/15시즌에 챔스 16강 조기 탈락, FA컵 첫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으며 캐피털 원컵에서도 마티치는 리버풀 2연전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경기가 많다. 토트넘과의 결승전만 해도 마티치의 경고 누적으로 인해 퀴르 주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단, 마티치는 14/15 챔스에서 팀내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보유) 다시 말해, 마티치의 15/16시즌 경기력 저하를 혹사라고 말하기엔 마티치가 소화한 경기의 수가 다소 적은 편이다. 오히려 소화한 경기나 활동범위만 따진다면 2년 내내 시즌 60경기 이상을 소화한 오스카가 혹사를 당했다고 말해도 이상하지 않다. 게다가 15/16시즌 출전시간만 놓고 본다면 마티치는 팀내 7위이다. 골키퍼 베고비치가 그보다 위에 있긴 하나, 이것을 혹사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마티치가 혹사를 당한다고 하면 디에고 코스타나 아스필리쿠에타는 출전시간, 경기중 활동범위 모두 비약적으로 상승한 점으로 봐서 노예 수준으로 뛰었다고 봐야할 정도이다. 체력 문제가 없다고 말하긴 힘들겠지만 이 정도는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의 선발선수라면 어느 정도는 각오해야 하는 것이다. 마티치의 부진 제1원인이 체력 문제이거나, 혹사가 정말로 가장 큰 문제라면 마티치나 무리뉴의 오프시즌 준비성이 아마추어 수준이라는 증거이다. 실제론 마티치나 무리뉴나 그런 쪽과는 다소 거리가 멀다. 15/16시즌의 마티치의 퍼포먼스가 저하한 가장 큰 이유는 수비진의 막장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활동범위 저하 등 팀의 근본적인 문제에 있다고 보는 편이 더 가깝다. 첼시의 2명의 센터백이 기본적으로 지니는 속성은 느린 발, 대인 방어 능력의 부족을 꼽을 수 있다. 물론 센터백의 근접 상황 대처 문제는 13/14시즌부터 계속해서 지적된 문제이지만 이 시절 마티치의 파트너는 다비드 루이스 혹은 램파드였다. 운동능력이 뛰어나거나 팀의 패스 순환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선수였다. 세스크는 찬스메이킹은 물론, 킬패스와 패스능력이 뛰어나지만 램파드처럼 후방에 위치하면서 팀의 볼 순환의 중추가 될 수는 없다. 램파드만큼 팀이 오랫동안 볼 유지를 하도록 패스 루트를 모두 볼 수는 없는 선수라는 얘기다.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3인방 사비,이니에스타,부스케츠라면 가능하겠지만 세스크는 이 셋과는 근본적으로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다른 유형이다. 패스가 굉장히 찬스메이킹에 유리한 유형이지 사비나 램파드처럼 유연하게 측면과 공조해서 볼 순환을 하는 유형에는 거리가 좀 있다. [* 파브레가스가 객관적으로 못하는 건 아니다. 아자르나 오스카와 측면 공조를 성실히 수행한 것만 봐도 이 능력에도 강점은 있다. 다만, 마티치의 파트너로 낙점되기엔 스타일 자체가 볼 순환을 오래 하도록 하기 보단 찬스를 정확하게 살리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점에서 다소 부적격이다.] 게다가, 세스크는 다비드 루이스만큼 압박 능력이 강한 선수도 아니다. 14/15시즌 동안 오스카나 하미레스를 파트너로 두었음에도 중원의 안정감이 13/14시즌에 비해 떨어진 이유는 세스크가 압박을 할때 다비드 루이스처럼 팀의 진형을 이해하고 압박하는 유형이 아니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세스크는 마티치의 더블볼란치 파트너로서는 다소 부적격이다. '''결과적으로 마티치를 원 볼란치로 내세우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 마티치는 벤피카 시절부터 단 한번도 원 볼란치로 출전해서 팀에 승리에 뛰어난 공헌을 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그의 파트너가 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이면서 수비력도 출중한 엔조 페레스였기 때문이었고, 마티치 자체도 팀의 진형을 전두지휘하면서 포백보호까지 할만한 능력은 아닌 것이 큰 이유다. 이쪽은 부스케츠나 슈바인슈타이거, 한명 더 꼽아야 피를로 정도나 가능한 일이다. 그만큼이나 원 볼란치는 대인방어나 활동량 못지않게 팀의 진형에 대한 이해능력이 매우 뛰어나야 하는 자리이다. 마티치는 대인 압박이나 팀의 포백 라인 보호에는 능할지 몰라도 이러한 덕목은 부족하다. 그리고, 수비진 전체가 중앙에 몰려버리고 세스크가 최소한의 공격을 위해서라도 윗선에 위치하면 마티치는 체력이 남더라도 측면 수비가담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우측의 이바노비치가 털리든, 좌측의 아자르가 수비가담이 늦어지든 마티치는 측면 수비에 쉽게 가담하지 못한다. '''게다가 수비진의 대인방어가 모자란 것과 더불어 센터백에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이 14/15시즌에 비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마티치가 아무리 공격이나 수비에서 포백 보호와 볼 배급을 하려고 해도(애초에 마티치가 볼 배급이 세계 탑급이라기엔 부족하지만) 센터백이나 우측면 풀백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공격에서도 손을 쓰기 힘든 상황이다. [[이바노비치]]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바노비치가 공격을 아예 못나가게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후방 롱패스도 시도가 적은 판에 앞선에 롱패스를 받을 타겟을 쓰기도 힘드니 마티치로선 도움을 주기 어렵다. 팀 전반이 이렇게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으니 마티치라고 달리 묘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챔스 6라운드 포르투전 파브레가스 대신 하미레스를 파트너로 하면서 상대의 3미들을 압살하며 참교육을 시전했다. 역시 마티치는 박투박이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무리뉴 경질 이후 선수단 몇몇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폼이 올라오는데 유독 폼이 계속 시망이다.[* 오스카도 태업이 유력하다고 의심됐으나 몇 경기를 제외하면 역시 폼이 시망이었다.] 이래서 역으로 태업이 아니라 실력이었던거 아니냐며 재평가도 쏟아져나오는 중. 특히 올드트레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기본 경기력도 별로인데 완벽한 1대1 찬스를 절묘하게 홈런으로 날려버리는 등, 욕을 먹었다. 4월 23일 35R 오랜만에 선발출장한 본머스 전에서는 준수한 폼을 보여주며 아자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